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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민예술촌(촌장 박양기)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예술인들을 돕기 위해 나서 관심을 받고 있다.

 시민예술촌은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 군산시를 근거지로 활동하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2021 지역예술인 대관지원사업’ 공모를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예술촌은 올해 8~11월까지 공연장을 무료로 대관해주며 지역예술인과 예술단체의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또 이 사업은 기존 기관들의 지원프로그램에서 소외된 예술단체 및 신진예술가들의 창작의욕을 높이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공모 접수는 군산시민예술촌 홈페이지(http://www.gsartzone.kr) 서식다운로드 후 직접 방문 또는 등기 우편 접수(군산시 중정길 16 군산시민예술촌)하면 된다.

 박양기 군산시민예술촌장은 “코로나로 인해 많은 예술인들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니 몹시 안타까워 이번 사업을 준비하게 됐다”면서 “지역예술인들이 무대 위에서 재능과 끼를 맘껏 발산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한편 공모사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시민예술촌(443-7725)으로 문의하면 된다.<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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