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임시총회에서 제 9대 문화원장으로 확정된 정상호 원장의 업무가 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군산문화원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인지라 별도의 문화원장 취임식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상호 군산문화원장은 “훌륭한 여러 선배 원장님들에 이어서 문화원의 다양한 사업의 지속적이고도 발전적인 운영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많은 분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해서 문화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과는 수시로 대화를 통해 소통함은 물론, 일반 시민들과도 자주 만나 외연 확장에도 힘을 쓰겠다”면서 “군산 문화발전의 중심에 서서 그 어느 때 보다 역동적인 문화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정 원장은 “원장의 열정과 리더십. 봉사도 당연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문화원 회원들의 참여의식과 군산지역 내 각종 기관·단체의 협조가 매우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문화원 활성화에 많은 군산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원장은 군산중학교, 서울 삼선고교, 서울 동국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한국사진작가협회 군산지부 지부장, 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 위원, 한국사진작가협회 전북지회 추천작가, 한국사진작가협회 지도자를 지냈으며 지난 2013년부터 군산문화원 이사로 활동했다.
한편 신임 정상호 군산문화원장의 임기는 4년간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