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이 독서의 달을 맞아 한 달 동안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어깨펴기, 가슴펴기, 책도펴기’를 슬로건으로 북토크와 그림책작가의 만남, 원화 아트프린팅 전시회, 테마별 큐레이션 등 군산시민들이 도서관을 통해 책 읽는 삶을 꾸릴 수 있도록 독서 문화행사들을 마련했다.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에는 <7년의 밤>, <28>, <완전한 행복>의 저자로 대한민국 대표 작가로 손꼽히는 정유정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행복의 조건-우리 곁의 나르시스트’를 운영한다.
또 오는 18일과 25일에는 박연철, 홍민정 그림책 작가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만나 다양한 그림책 속 이야기 세상을 여행하는 ‘그림책 작가를 만나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한 주 동안은 두 배로 도서대출 특별 기간을 운영해 1인당 최대 10권의 도서를 대출할 수 있으며, ‘원화 아트프린팅 전시’, ‘그림책 시크릿 책꾸러미’, ‘한국 여성작가 큐레이션’ 등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김현숙 시립도서관장은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심신이 지친 시민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통해 문화갈증을 해소하고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