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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은?’

군산청년회의소, 공공예술 프로젝트 사업 진행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1-09-14 11:11:03 2021.09.14 11:11:0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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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은?” 군산청년회의소(회장 문광남)는 회원들과 함께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들을 벽에 서로 적어보며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군산청년회의소가 지난 11일 군산백년광장(근대건축관 옆 공터)에서 군산JC와 함께 하는 공공예술 프로젝트 ‘Before I Die(내가 죽기 전에)’ 사업을 진행한 것. 이번 프로젝트는 군산청년회의소의 중점사업으로 이시원 위원장(㈜이레툴스)과 백현석 이사(한국콘테이너)가 추진했다.


 벽에 버킷 리스트를 쓰는 ‘죽기 전에 프로젝트’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활동중인 공간디자이너 캔디 챙이 어머니를 잃은 뒤 죽음에 대해 생각하다가 떠올리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 70여개 나라 3,000곳에 설치되면서 많은 사람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제작과정은 미국 Before I Die 사무국을 통해 홈페이지(BeforeIdieproject.com)에 게재될 예정이다.


 문광남 군산청년회의소 회장은 “코로나19로 사람들 간에 거리를 두게 되며 소통이 부족해지는 이때, Before I Die 프로젝트가 사람들에게 활력이 되고, 가슴에 울림이 될 수 있는 좋은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또 “근대역사박물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장소제공으로 프로젝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다”면서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군산청년회의소 제57대 문광남 회장은 ‘도전하는 청년, 도약하는 군산’이라는 슬로건으로 2021년 군산청년회의소를 이끌고 있다.<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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