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부터 개최…전국적인 가족 축제로 자리매김
가천문화재단(이사장 윤성태)이 자라나는 아이들의 미술재능을 개발하고, 상상력을 돋우기 위해 ‘제7회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를 온라인 공모전으로 진행한다.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는 가천길재단이 주최하고, 전북도와 군산시, 군산시의회, 군산교육지원청 등이 후원하는 전국규모 대회로, 대상은 유아(4세 이상)부터 고등학생까지 참가할 수 있고, 시상도 부문별로 이뤄진다.
이번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chon.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접수 기간은 10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다.
저학년(유아부․초등학교 1~3학년)은 8절, 고학년(초등학교 4학년~고등학생)은 4절 도화지에 <박애ㆍ봉사ㆍ애국> 중 원하는 주제 한 가지를 선택해 그림을 그린 후 우편을 이용해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 운영위원회’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부문별(유아, 초‧중‧고 구분, 각 대상·금상·은상·동상·입선 선정)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500여 명을 선정하고, 12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전라북도지사상(각 부문 대상)을 비롯해 군산시장상, 군산시의회의장상, 군산교육장상 등 다양한 상장과 작품집, 부상이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요강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ch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는 전북 군산 출신인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 2014년 모교 대야초등학교에 국내 최대수준의 ‘가천이길여도서관’을 건립·기증한 것을 기념해 2015년부터 개최됐다. 매년 군산은파호수공원에 학생과 가족 등 1만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가족 축제로 자리매김했지만,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공모전으로 진행하고 있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