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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구향교(전교 양종룡)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반 대성전에서 공기 2572년 추계 석전제를 봉 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인사 소수와 향교임원 및 유림중심으로 실시됐다.

 이날 도유사에 황완규 부 전교를 비롯해 초헌관에 김경구 전 군산시의장, 아헌관에 노장룡 유도회장, 종헌관에 전만기 장의, 집례는 차근갑 장의, 대축은 최성오 장의가 맡았다.

 양종룡 전교는 인사말에서 “코로나로 인해 많은 인사를 모시지 못해 아쉽지만 공자님의 사상을 받들고 살아가는 우리들의 자세는 변함이 없다”며 “항상 건강에 최선을 다 하자”고 말했다.

 한편 오는 29일에는 현충사 석채제를, 10월 3일에는 문창서원 석채제와 단군왕검의 정신을 길이 이어가고자 개천대제를 봉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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