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개복거리예술제’가 지난 16일 개복동 예술인 거리 일대에서 무관객으로 성황리 마무리됐다.
이번 개복거리예술제는 군산시간여행축제와 함께하는 거리 예술제로 ‘예술의 힘으로 미래를 바꾼다’는 환경 축제 콘셉트로 축소 진행됐다.
개복동 예술인의 거리는 오방색지로 하늘을 표현해 볼거리를 더 했으며 개복동 이야기, 통기타 공연, 복고댄스, 환경패션쇼, 국악 버스킹, 종이 놀이극 등 예술인의 거리에 걸맞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특히 환경 콘셉트에 걸맞게 환경실천서약, 내 손안에 분리 배출앱 설치, 투명플라스틱 수거 부스가 마련됐으며, 전시에는 ‘군산 알맹가게’, ‘플라스틱을 줍는 사람들 사람들’이 함께해 예술제의 의미를 더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개복거리예술제 영상은 추후 시민예술촌 페이스북과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박양기 시민예술촌장은 “무관객으로 진행돼 매우 아쉽지만 출연자분들의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공연 덕분에 행사가 빛이 났다”며 “앞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인식들이 개선돼 청정군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