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일까지…부산과 인천, 군산맥주 선보이는 팝업 전시도 오픈
“군산을 탐험하는 방법,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지역 창업가가 제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영화동을 거점으로 사회혁신 창업가를 육성하는 ‘로컬라이즈 군산(운영사 언더독스)’은 지역 창업가와 협업해 ‘군산을 탐험하다’라는 콘셉트로 ‘로컬라이즈 군산 위크’를 선보인다.
이번 페스티벌은 11월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진행되며, 영화동, 월명동 그리고 개복동 곳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우리술 보틀샵 ‘술 읽는 상점’과 함께 하는 ‘read you drink 술상 우리술 시음회’부터 ▲꽃일다청년공예협동조합과 함께 하는 ‘감성소품 만들기’ ▲나만의 TEA를 직접 만들어보는 블루머스타드 스튜디오의 DIY TEA ONE DAY CLASS ▲일본식주택 게스트하우스 화담여관이 기획한 군산 투어 ‘우리만 아는 군산 여행’ 등이 있다.
또 온라인을 통해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군산 로컬 창작자의 제품을 판매한다. 판매 제품으로는 ▲군산의 흰찰쌀보리를 활용한 허브티와 수제비누 ▲군산 도시재생 로드게임 ‘군산을 펼치다’ 등이 있다. 로컬 창업팀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하는 강연도 준비된다.
이외에도 로컬라이즈 타운에서는 부산과 인천, 그리고 군산의 로컬맥주를 선보이는 ‘항구시리즈-로컬맥주전’을 진행한다. 팝업스토어 형태로 진행되는 ‘로컬맥주전’에서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로컬 맥주의 스토리를 만날 수 있으며, 로컬 맥주와 관련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또 맥주와 함께 하는 오일파스텔 클래스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로컬라이즈 군산의 이슬기 프로젝트 디렉터는 “올해는 지역과 더 함께할 수 있는 행사로 준비했으며, 8일간 진행되는 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군산과 창업팀의 활동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특히 다양한 지역의 맥주를 맛볼 수 있는 로컬맥주전은 군산에서는 만나기 힘든 맥주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기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서 로컬맥주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