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전속 사진을 담당했던 김진석 사진작가가 군산에서 인문학 강연을 펼친다.
군산시민예술촌(촌장 박양기)은 ‘길 위의 사진가’라고 불리는 김 작가를 초청해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시민예술촌 공연장에서 인문학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 작가는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근무했으며, 더불어민주당 대선캠프 공보특보,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강사, 심산스쿨 강사, <여의도통신> 편집장을 역임하는 등 다수의 경력이 있으며 현재는 (사)제주올레의 공식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문재인-김정은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당시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남북 정상이 서로 악수를 하기 위해 마주하는 역사적인 장면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사진이 있으며, 그 외 제주도 올레길, 산티아고 순례길의 아름다움을 담은 작품들이 있다.
이번 인문학 강연에서는 ‘나를 찾아 떠나는 길’이라는 주제로 카메라를 들고 떠난 김진석 작가의 여행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강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자 60명까지 입장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 누구나 시민예술촌(443-7725)으로 전화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