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4주년 옥구농민항일항쟁 기념 2021년도 군산지역 초등학교 학생 ‘태극기 및 무궁화 그리기’ 대회에서 김동찬, 이푸른솔 학생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군산문화원은 지난 24일 이 같은 수상내역을 발표했다. 이 대회는 일제강점기 일본인 농장지주의 과도한 소작료 요구 등에 맞서 싸운 옥구농민항일항쟁의 뜻 깊은 의미를 심어 주고 나라사랑 정신을 드높이기 위해 옥구농민항일항쟁기념사업회(회장 정상호 군산문화원장)가 실시했다.
대회 결과, 저학년부(1-3학년) 대상에 김동찬(서해초2) 학생, 고학년부(4-6학년) 대상에 이푸른솔(서해초5) 학생이 차지했다. 또 금상 수상자는 저학년부에 이서준(서해초3)·이우주(미장초1) 학생이, 고학년부는 홍예린(해성초6)·한유주(경포초5)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더불어 은상 수상자는 저학년부에 이유빈(소룡초1)·윤예지(서해초2)·변은서(서해초2) 학생이, 고학년부는 황민주(서해초5)·박예인(소룡초6)·이용빈(미장초4)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그밖에 동상, 장려상, 입선 수상자는 군산문화원 홈페이지(gunsan. kc cf.or.kr)를 통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한편 옥구농민항일항쟁기념사업회는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오는 12월 3일 오후3시 군산문화원 3층 강당에서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