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문화

조선후기 ‘두재표 시인’ 재조명

군산문인협회, 지역예술인 자긍심 고취 문학세미나 개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1-11-29 15:21:07 2021.11.29 15:21:07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군산문인협회(회장 신성호)는 지난 26일 오전 군산시민예술촌에서 조선후기 군산출신 두재표(1860-1904) 시인을 재조명 하는 문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군산문인협회 회원들과 황대욱 군산예총 회장를 비롯해 옥구향교 양종룡 전교, 두재표 시인의 후손인 두진천 중앙초등학교 전 교장과 전북과학대학 두하영 교수, 문학관련 인사 등 4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재표 시인에 대한 발제와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두재표 시인은 군산시 회현면 원당마을에서 출생해 어린시절부터 학문과 문장에 뛰어나 경시에 합격해 명성을 떨쳤으며, 최익현 선생에게 성리학을 사사하고 중국 당나라 소동파의 시를 탐구해 전라관찰사 한시 전국 대회에서 칠언절구시로 입상했다.

 

고종황제가 극찬할 정도로 문장력이 뛰어났다고 전해진 두 시인은 시해집 2권 2책 석인본이 남아 현존 전해지고 있으며, 이 책은 유명 대학도서관에 소장돼 있다.

 

군산문인협회는 그동안 잊혀진 지역출신 문인을 탐문하고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두 시인을 발굴해 냈고, 그간 문인시화전에 두 시인의 작품도 전시회를 통해 알려왔다.

 

신성호 군산문인협회장은 “이번 문학학술 세미나는 두재표 시인의 문학업적을 기리고 나아가 지역문학의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지역예술인들의 자긍심 고취 및 문학 자원화를 위해 개최됐으며, 앞으로 충분한 대시민 홍보를 거쳐 진포시비공원에 두 시인을 선양하는 문학비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이번 문학 세미나 개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