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역사문화의 성지인 군산에 대해 재조명하는 시간이 마련돼 관심을 받고 있다.
군산문화원(원장 정상호)은 오는 10일 오후 2시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 ‘군산 해양역사문화의 재조명과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이날 심포지엄은 발제자로서 이웅규 백석대 교수가 제1주제 ‘군산시의 해양 생태역사문화관광자원의 글로벌 전환성장 방안’을 발표하고, 이어서 김성환 군산대 교수가 제2주제 ‘전북 서부의 최치원 관련 유무형 유산-새만금 최치원 프로젝트’ 라는 제목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정상호 군산문화원장이 좌장으로서 종합토론을 진행하며 김철규 전 전북도의회 의장, 김항석 군산문화원 부원장, 김민영 군산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정상호 군산문화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21세기 해양문화 시대를 맞아 군산의 거점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토론회를 통해 새만금과 군산지역의 해양 관광자원 개발사업 등에도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