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군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를 중심으로 전시회를 개최하며 문화예술과 접목된 관광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 전시가 확정된 9개 팀 중 첫 번째로 일상 또는 추억을 솔방울에 빗대어 표현한 이가윤 지역화가의 ‘with 동그라미’展이 11일부터 오는 2월 6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때론 잘 보이는 솔방울들이 막상 찾으려고 하면 보이지 않는 것처럼 소소한 일상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지금, 시계가 동그라미를 그리며 흘러가는 시간처럼 우리 일상의 동그라미는 어떤 모습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with 동그라미’展을 준비했다고 한다.
이가윤 화가는 군산대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온고을미술대전 입선․특선, AAF알파페스티벌 입선 등의 수상경력이 있으며, 현재 초등학교 미술 외부강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여성특유의 감성을 담아낸 한 폭의 동화 같은 작품 2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장미갤러리는 2022년에도 역량있는 지역화가들의 예술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지역화가들은 특색있는 작품을 전시해 가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