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 장미갤러리에서 박소연 화가의 ‘보통의 전시’展이 8일부터 오는 3월 6일까지 개최된다.
박 화가는 한국 여성 시각디자이너 정기 회원으로 다수의 단체전과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추상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을 접목한 추상 일러스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시도한다.
이번 전시는 주변 모든 순간들을 영감으로 삼아 다양한 색과 선을 이용한 추상 일러스트 작품 2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박소연 화가는 “일상을 소재로 한 색을 담은 일러스트를 보며 다양한 연령이 다양한 시선으로 공감하며 보통의 일상에서 여러 감정과 느낌을 찾는 전시가 되기를 바라며, 관람객의 기분이나 상황에 작품을 투영해 그림을 자유롭게 해석하고 감상하는 시간이 될길 기원한다”고 이말했다.
한편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분관인 장미갤러리는 군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작가들의 예술창작활동을 지원해 지역 화가들과 관람객이 상호 공감하고 소통하는 전시를 제공한다. 박물관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해 코로나19로 직접 갤러리를 방문하지 못하는 관람객에게도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