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향기가 피어나는 3월, 에이본호텔 군산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시네마 와인박스 위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에이본호텔 군산의 올해 슬로건 ‘Cultural Landmark of Gunsan’ 아래 더 많은 시민들이 와인을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준비됐다.
이 행사를 통해 에이본 호텔 군산은 키아누 리브스의 리즈 시절을 볼 수 있는 <구름 속의 산책>과 캘리포니아 와인이 가득한 <사이드웨이>, 그리고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의 <어느 멋진 순간> 등 3편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와인을 배경으로 한 이번 작품들은 유쾌한 스토리와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어 보는 내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다양한 와인들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즐기는 배우들을 보며 인생와인을 찾는 여행을 떠나보는 게 관람 포인트라 할 수 있다.
또 영화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에이본호텔에서는 ▲아름다운 디자인의 미국 웨스트&와일더의 캔와인과 팝콘, 브런치 뷔페 식사권 1매가 포함된 시네마 와인박스A(1인 2만원) ▲프리미엄 바틀 와인과 팝콘, 브런치 뷔페 식사권 2매가 포함된 시네마 와인박스B(2인 6만원) 등 두 가지 상품을 준비했다. 프리미엄 바틀 와인의 경우 장터에서 판매하는 와인 4종 중 하나를 선택해 즐길 수 있어 그날 무드에 따라 화이트 또는 레드 와인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와 함께 에이본 컨벤션 홀에서 군산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와인장터도 함께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신동와인, 나라셀러, 보틀쇼크, 더 뱅 셀렉션, 와이넬, 무학 주류 등 유명 와인 수입사들이 참여하는 역사상 가장 큰 와인 셀렉션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에이본호텔 군산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4번째로 진행되는 와인장터에는 150 종류 이상의 와인이 준비돼 와인을 처음 접하는 와린이부터 프리미엄 와인을 찾는 매니아층까지 인생와인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와인을 더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자 한다”면서 “호텔 소믈리에와 와인 수입사의 전문가로부터 와인에 대해서 배워보고 나에게 맞는 와인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와인장터는 오후 12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영화는 1부 오후 1시30분부터 2부는 오후 6시30분부터 관람 가능하다. 예약은 에이본호텔 군산(063-730-8080) 또는 에이본 호텔 홈페이지(www.avonhotel.co.kr)로 문의하면 된다. <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