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2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인 ‘스위트 원더랜드 체험전’에 선정됐다. 이번 전시는 작품비 4,300만원 중 70%를 국비로 지원 받아 운영되며, 전시내용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이라는 공간이 익숙해진 어린이들에게 집과 가족의 소중함을 환기시키기 위해 일상 속 친숙한 재료로 제작된 일러스트 체험전이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 작가 중 두각을 나타내는 젊은 작가들이 본인만의 색채와 스토리로 섹션을 꾸밀 예정으로 4인 4색의 다양함을 만나볼 수 있으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 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또한 좀 더 쉽고 재밌게 작품을 관람 할 수 있도록 도슨트(전문안내인)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평일, 주말 총 하루 4회씩 운영해 관람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김덕일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관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전시를 통해 누구나 동심으로 돌아가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스위트 원더랜드 체험전은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14일까지 군산예술의전당 2,3 전시실에서 무료관람으로 진행 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홈페이지(www.gunsan.go.kr/arts/)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