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예술가들의 지속적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도시 이미지 제고와 신인예술인 육성을 위해 창작지원사업에 나선다.
이번 지원사업은 신인 예술가(단체)를 지원해 예술의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하는 동시에, 기존 지역 예술가(단체)들에게 지속적 지원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안정성과 다양성 확보를 위해 실시된다.
지원 규모는 총 7,000만원으로 신인예술가 4,200만원, 지역예술가 2,800만원을 지원한다.
접수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실시되며, 공고일 현재(7일) 1년 이상 계속해 군산시에 주소를 둔 개인 또는 비영리 문화예술단체가 대상이다.
지원분야는 미술, 음악, 국악, 무용, 연예, 연극, 사진, 영화, 드라마, 문인 등의 문화예술활동과 전통문화예술의 발굴·전승 보전을 위한 사업 또는 문화재 및 향토유적 전승 보전에 관한 사업, 기타 문화예술의 진흥과 관련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이다.
다만 동일 작품에 대한 공연 사실이 있거나 단체의 경상적 경비, 시설매입, 건립·재건축, 기금적립, 자산형성적 경비, 융자지원비가 포함되는 사업에 대해는 지원신청이 불가하다.
시의 한 관계자는 “신인예술가들의 진취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해 신인예술인 육성기반을 마련하고 기존 지역예술가들의 지속적인 지원을 실시하기 위해 이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면서 “지역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