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원도심 상권 활성화 위해 군산시와 지역 활동 영상전문가들이 뭉쳤다.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 르네상스사업단이 ‘원도심상권홍보형 단편영화 제작과 상영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
특히 오는 17일 오후 7~9시, 군산수제맥주체험관(해망로 146-24)에서 ‘시장의 맛 그리고 멋’이라는 주제로 상영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7편의 영화상영을 비롯해 영화감독과의 대화, 이벤트 등이 진행돼 시민들로 하여금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부터 전통시장, 소상공인, 노포 등 원도심 상권을 주제로 영상콘텐츠를 제작, 다양한 매체에 보급해 원도심 상권에 대한 정보충족 욕구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를 위해 수행업체인 군산시민영상미디어지원센터 쌤은 시나리오 및 제작회의부터, 인물․장소 섭외와 제작․촬영, 후반작업까지 영상 제작 전 과정에 공을 들이며 작품 완성도를 높였다.
이밖에도 제작된 영화들은 KCN과 유튜브 등 다양한 대중매체에 지속적으로 송출되면서 원도심 상권에 소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 르네상스사업단의 한 관계자는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영화를 통해 지역의 정서를 가득 느낄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