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이 올해 첫 번째로 초청특강으로 오는 31일 오후 7시에 의사이자 작가로 활발한 활동 중인 응급의학과 전문의 남궁인 이대목동병원 교수를 초청해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글을 쓴다는 것’라는 주제로 강연을 마련했다.
이번 특강은 삶과 죽음의 최전방에 있는 응급실에서 의사로서 마주했던 죽음과 삶, 그 경계의 사람들의 모습을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 세상과 다양한 삶의 모습에 대해 깊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남궁인 전문의는 응급실에서 겪은 일들을 글로 엮은 책 ‘만약은 없다’로 출판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지독한 하루’, ‘제법 안온한 날들’, ‘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다’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강연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현장 강연에 참여(50명)할 수 있으며, 군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통해 집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유익한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한편 현장 강연 참여자 접수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unsan.go.kr) 및 전화로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군산시립도서관 도서진흥계(454-563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