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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댄스․노래 등 분야 모집…문화적 감수성 함양 기여

청소년의 재능과 끼 발산을 위한 문화공간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함양과 역량개발을 위한 2022년 청소년 어울림 마당의 일환으로, ‘청소년 재능 경연대회’가 군산에서 펼쳐지기 때문.

여성가족부와 군산시가 주최,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훈)이 주관하는 ‘청소년 재능 경연대회’는 오는 6월 은파호수공원에서 문화활동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대회는 꿈과 끼가 가득한 지역 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활동의 주체이자 수혜자로서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 문화공간을 선정해, 청소년 문화예술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청소년 문화감수성과 역량 함양을 위한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주체적 활동을 통해 지역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연대회 접수기간은 오는 18일까지며, 접수는 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http://www.ksyouth.net/)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gsyouth79@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대회 참가 분야는 밴드, 댄스, 노래 등이며, 예선전은 지역 청소년 9~24세 대상으로 28일 오전 10시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치러진다.

예선전을 통과한 참가자(팀)는 6월 4일 오후 4시 은파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진행되는 본선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면 된다. 이 대회에 참가할 청소년이나 궁금한 사항이 있는 청소년은 청소년문화의집(451-7942)로 문의하면 된다.

시상은 대상 1팀에게 문화상품권 40만원과 상장을 수여하며, 최우수상도 1팀을 선정해 문화상품권 30만원과 상장을 수여한다. 이어 우수상 2팀에게는 문화상품권 20만원과 상장이, 인기상 1팀에게는 문화상품권 10만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이밖에도 이번 대회는 재능과 끼가 많은 청소년이 참여하는 재능 경연대회 외에도 청소년 축제기획단이 운영하는 체험부스가 다채롭게 마련돼 은파호수공원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문화체험을 통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정훈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대회에 참여하는 모든 청소년들이 바로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의 한 관계자는 “지역 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상시적 공간 제공과 청소년의 문화적 감수성 및 역량 증진을 위해 청소년 어울림마당 등 문화행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청소년이 문화예술·스포츠·역사 등을 소재로 공연, 경연, 전시, 부스 운영, 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청소년문화축제의 장으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 표출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건전한 청소년 문화 형성 기반 조성과 문화 감수성 함양에 기여한다. <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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