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공공도서관으로 조성된 금강도서관이 개관장서 구입, 자동화장비 구축, 시설물 보강 등 개관에 필요한 준비를 마치고 오는 20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지난 2019년 12월 착공한 금강도서관(군산시 궁포3로 30)은 사업비 101억5,500만원, 총좌석수 563석, 연면적 3,753㎡(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친환경 기술설계가 적용된 녹색건축 인증 도서관이다.
장애인 편의를 위한 문턱 낮춤 및 동선 공간확보 등 장애인이 도서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완공됐다. 또 도시적 감성의 디자인 가구를 제작‧설치해 지역주민 누구나 편리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 구현에 중점을 뒀다.
시범운영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로 토요일~일요일 및 법정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시범운영기간을 통해 미비점을 개선하고 지역 내 도서관 홍보 등을 거쳐 정식개관 이후부터는 화~일요일, 오전9시~오후6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에 휴관한다.
시의 한 관계자는 “금강도서관이 동부권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채워줄 수 있도록 다양한 연령과 계층에 맞는 독서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