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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상상에 푹 빠지는 시간’

예술의전당, 14일부터 한 달간 일러스트 체험전 열어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2-07-05 09:43:49 2022.07.05 09:43:4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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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예술의전당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전시인 ‘스위트 원더랜드(달콤한 상상)’를 오는 14일부터 8월 14일까지 한 달간 제2․3 전시실에서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스위트 원더랜드(달콤한 상상)’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익숙해진 집과 가족의 소중함을 환기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다. 실력을 인정받은 일러스트 작가 4명(또링․엄지․프롬일랑․드로잉페이퍼)의 각양각색의 상상력을 엿볼 수 있다.


 이 작가들은 우리 주변의 음식, 동물, 가족 등을 위트 있는 작품으로 재해석해 유쾌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또 거대한 종이로 만든 설치 작품과 홈 파티를 연상하게 하는 즐거운 공간에서 달콤한 상상을 만나볼 수 있어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동심을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에게는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전시활성화 지원사업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국비 공모선정사업으로 국비 70%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매주 월요일 휴관이고 무료로 운영되며 전시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은 11․14․15․16시에 진행될 계획이다. 티켓 예매는 인터넷(티켓링크 www.ticketlink.co.kr) 사전예약제로 실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unsan.go.kr/art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술의전당의 한 관계자는 “신나는 여름방학을 기다리는 우리 아이들이 예술의전당에 놀러와 마음껏 즐기고 상상할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으로 신나는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강력 추천했다.


 한편 예술의전당은 올해 초 코로나 대유행으로 위축된 분위기 속에서도 시민들에게 문화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가족체험전시 AR 트릭아트전’과 ‘이중섭의 레플리카전’, 더 나아가 이중섭의 생애를 스토리텔링한 로비음악회를 선보여 총 8,000여명의 관람객이 예당을 방문, 호평을 이끌어 내었다. 또한 인근 전주, 익산 시민들의 발걸음을 유혹할 만큼 차별화된 전시를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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