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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작가장터 통해 예술품 판로 늘린다

문체부 공모사업 선정…10월, 말랭이마을서 미술 야시장 열어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2-07-19 10:00:29 2022.07.19 10:00:2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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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2년 ‘작가미술장터 개설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미술시장 진입장벽이 높은 지역작가들의 미술품 판로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작가미술장터’는 전국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개최돼 누구나 미술을 향유하고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종 선정된 군산시 청년단체 ㈜브라이트(대표 윤이슬)는 국비포함 사업비 6,700만원을 지원받아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말랭이마을 일원에서 ‘2022 군산 미술장터 오르막 미술 야시장’을 개설한다.


 이번 미술 야시장을 통해 작품을 선보일 기회가 적었던 작가들에게 시장 진입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술 애호가들이 부담 없이 작품을 향유하고 소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야시장에서는 작품전시와 판매 이외에도 시간여행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을 미술장터로 유입시켜 젊은 작가들과 관광객들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일반 아트페어 보다 중저가들의 작품들로 구성된 미술 야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맞게 부담 없이 미술작품을 즐기고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윤이슬 브라이트 대표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창작활동 유지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뜻 깊은 전시”라며 “많은 주민이 행사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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