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아마추어 e스포츠 행사인 ‘제14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의 전북지역 대표 선발전이 지난 23~24일 이틀 동안 참가 선수들의 열전 끝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선발전은 오는 8월 창원에서 개최되는 대회의 전국 결선에 참가할 선수를 선발하는 대회로,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을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5인 단체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4인 단체전) ▲카트라이더(개인전)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선발전은 e스포츠 플랫폼 게임의 민족을 통해 접수를 진행했으며, 23일 온라인 예선을 진행하고 본선은 24일 (재)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1층 네트워킹 라운지에 마련된 무대에서 생중계로 진행됐다.
그 결과,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는 OXPC팀(1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서는 NAVI팀(1위), 카트라이더(개인전) 종목에서는 한기웅(1위), 박준석(2위)선수가 전북 대표로 선발됐다.
전북 대표로 선발된 인원에게는 상금이 지급되며, 대회 전국 결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프로게이머 전문 교육기관의 트레이닝을 제공해 선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용석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장은 “2023년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결선이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개최되는 만큼, 전북도 e스포츠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4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며, 지역 e스포츠 균형 발전과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007년 시작된 최초의 전국 단위 정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