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분관인 장미갤러리 2층 전시관에서 현대 사진작가 함미정 개인전 <포근한 휴일, 휴>를 오는 9월 4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의 미가 담긴 주옥같은 풍경사진 30여점을 계절별로 프레임에 담아 전시함으로써 렌즈를 통해 새로운 휴일의 온도를 공유하고, 프레임 속 풍경사진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위안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함미정 작가는 현대풍경 사진작가로 대한민국 사진대전과 전라북도 사진대전에서 수차례 수상한 이력이 있으며, 전북예술회관과 한국 소리문화의전당에서 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아름다운 풍경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사진 작품으로 활동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휴일날의 서정’, ‘색들이 춤춘다’, ‘그리움 속에 삶’, ‘눈속에서 빛을 발하다’라는 주제로 사계절의 풍경을 담은 사진작품 3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장미갤러리 2층 전시관은 군산 출신 작가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매년 공개모집을 통해 장미갤러리 전시작가를 선정해 선정된 작가에게는 전시기회와 함께 리플렛 등 홍보물 제작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