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진포문화예술원이 주관하는 ‘군산시 청소년 전통문화예술제’가 최근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광장에서 진행돼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예술제는 문화예술계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매년 공모를 통해 열리는 축제다.
크게 음악 부문, 무용 부문, 사물놀이 부문, 문학 부문으로 나눠지는데, 올해는 지역 내 우수청소년들이 참여해 사물놀이, 가야금, 대금 연주, 민요 및 전통무용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건실 아동청소년과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틈틈이 연습하고 공연에 참여한 학생들이 매우 대견하다”며 “이번 예술제가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는 작은 씨앗이 돼 미래 예술계의 주역들을 키워내는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소년들에게 바람직한 문화와 건전한 사고력을 키워주기 위해 청소년 어울림마당으로 9월 ‘타악을 울려라’, 10월 ‘유스스포츠페스타’를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