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군산문화도시센터(센터장 박성신)가 법정문화도시 선정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고대곤)와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협약에는 박성신 군산문화도시센터장, 고대곤 전북어촌특화지원센터장, 노창식 문화예술과장이 참석해 군산문화도시사업과 연계한 어촌마을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군산문화도시센터는 시의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올해 3월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받아 다양한 예비문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어촌특화지원센터는 어촌의 어업 외 소득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촌마을 등을 대상으로 창업·경영 컨설팅, 연구개발 지원, 판매·유통·홍보지원 등 어촌특화에 필요한 업무를 지원하는 전북도 지원조직이다.
이번협약으로 시와 양 기관은 앞으로 어촌의 자원을 활용한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군산문화도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홍보 및 마케팅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군산은 도시와 농촌, 어촌이 공존하는 자원이 풍부한 도시로서 양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문화소외지역이 없는 문화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