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이 트롯의 진수를 보여줄 콘서트 ‘트롯의 명수(박현빈&류지광 in 군산)’을 오는 24일 토요일 오후 3시 대공연장 무대에 마련한다.
트롯의 명수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해 심신이 지친 군산시민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주기 위해 기획된 공연으로 트로트 황태자라 불리는 박현빈과 동굴 저음 보이스로 화제가 된 라이징 스타 류지광이 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박현빈은 히트곡 ‘샤방샤방’, ‘곤드레만드레’, ‘오빠만 믿어’등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화려한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며, 류지광은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5호선 여인’ 등 여심을 녹일 목소리를 들려준다.
또 이번 무대는 지난 2020년 TV 프로그램 미스터 트롯에서 심사위원과 출연자로 만나 진심 어린 조언을 아까지 않았던 박현빈과 매회 자신만의 스타일로 발전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류지광이 함께하는 무대로 끈끈한 선후배의 애정도 엿볼 수 있는 진귀한 무대가 될 것이다.
예술의전당의 한 관계자는 “중장년층에게 전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트롯 공연을 진행해 공연을 즐기고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다양한 연령층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트롯의 명수(박현빈&류지광 in 군산) 공연은 A석 1만원, S석 2만원, R석 3만원으로 티켓 예매는 인터넷(티켓링크 www.ticketlink.co.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unsan.go.kr/arts/)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