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3일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관내 청소년과 시민 대상으로 청소년 어울림마당 ‘타악을 울려락(樂)’을 비대면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했다.
여성가족부와 전북도,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타악을 울려락(樂)’은 꿈과 끼를 가진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적 감성과 창조 능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열리는 행사다.
청소년들의 역량 함양을 위한 어울림마당 지원을 통해 지역의 유관 단체와 연계해 난타, 장구 등 다양한 청소년 타악기동아리가 참여,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다채로운 타악기 공연을 펼쳤다.
특히 청소년이 주체가 된 청소년 문화축제를 위해 사전에 청소년 사회자를 모집해 청소년의 재능을 표현하고 동시에 청소년 문화를 중심으로 기성세대와의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건실 아동청소년과장은 “우천으로 인해 비대면 행사로 진행하게 됐지만, 공연에 참여한 학생들이 매우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문화축제와 청소년 관련 다양한 문화 키워드를 축제 활동으로 개발해 지역 내 네트워크화된 문화축제를 개발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소년들에게 바람직한 문화와 건전한 사고력을 키워주기 위해 청소년 어울림마당 유스스포츠페스타를 오는 10월에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