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작 <풀꽃>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이 군산을 찾아온다. 군산시는 군산새만금아카데미 제6강좌를 오는 15일 오후 7시 나태주 시인을 초청, ‘시가 사람을 살립니다’라는 주제로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강연 진행을 맡은 나 시인은 대중적 시 <풀꽃>을 비롯해 <네가 없으면 인생도 사막이다>, <봄이다 살아보자> 등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시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으며,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tvN 유 퀴즈 온더 블록’ 등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강의를 통해 작가의 작품 속에 담겨 있는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격려, 그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삶의 지혜 등에 대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종필 교육지원과장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나태주 시인과 함께 하는 군산새만금아카데미강좌를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새만금아카데미를 통해 인문학적인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군산시 공식 유튜브 생방송 및 금강방송(KCN)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으며, 사전예약을 통해 선착순 400명(예약전화 454-2602/시 교육지원과)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