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예술단은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시네마 뮤직으로 시민들과 함께한다.
시립예술단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두 번째 토요일에 광장콘서트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달에는 추석연휴가 있어 17일 개최하게 됐다.
이날 예술단은 시립합창단의 혼성중창으로 영화 미션의 ‘넬라 판타지아’, 영화 씨스터액트의 ‘오 해피데이’를, 시립교향악단은 금관앙상블로 영화 라라랜드의 OST와 디즈니메들리 등 영화음악으로 친숙하며 선선한 가을밤과 어울리는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관리과의 한 관계자는 “이번 광장콘서트는 시민들에게 친숙한 영화음악으로 꾸며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할 것”이라며, “도심 내 아름답게 지어진 예술의전당에서의 야외공연이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자연을 느끼며 소소한 행복과 여유를 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