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과 예술을 통해 새로운 희망과 미래를 전하는 ‘제2회 군산국제무용축제’가 지역 곳곳에서 펼쳐진다.
다양한 무용콘텐츠 개발과 무용예술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제2회 군산 국제무용축제가 오는 24일까지 스튜디오 몸(아리랑로9-1)과 군산예술의전당 소극장, 군산 일대에서 실시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실시되는 ‘군산국제무용축제’는 ‘춤으로 시작해 마음으로 하나 되는 자유로운 몸짓’이라는 주제를 통해 이날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군산 문화예술의 발전사 100년’ 초청강연과 군산일대에서 버스킹, 커뮤니티댄스 등 다양하게 열릴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지닌 작품을 제공해 무용관객 확대와 무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장하고 양질의 무용예술 소개를 통해 무대수준 향상과 국제무대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특정인 소수를 위한 국제무용 축제가 아닌 지역시민 모두가 다함께 참여하는 춤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가 열릴 예정이다.
축제를 주관한 최재희 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 군산지부장은 “이번 축제는 시민과 춤꾼이 하나 돼 회복과 활력이 가득찬 문화도시 군산을 만들어 가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지역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실시될 예정이므로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