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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하프의 선율

예당서 하우스 콘서트 ‘하프시스’ 공연 펼쳐져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2-09-27 09:46:48 2022.09.27 09:46:4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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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롱한 소리와 독특한 외관 덕분에 고고하고 기품 있는 악기라는 인상을 받는 하프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기회가 생겼다.


 군산예술의전당은 28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9월 문화가 있는 날 하우스콘서트 ‘하프시스’의 공연을 진행한다.


 국내 유일 자매 하프듀오 ‘하프시스’는 황리하, 황세희 자매가 결성해 지난해 부산 국제 클래식 음악제에서 데뷔해 클래식 공연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다양한 레퍼토리를 위해 피아노 포핸즈 또는 그 밖의 듀오 곡을 직접 하프듀오 곡으로 편곡해 하프가 가진 한계점을 돌파하며 하프듀오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만 7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이헌현 예술의전당 관리과장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하프의 연주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관람해 아름다운 가을밤을 가족과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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