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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시간여행, 군산…!’

제10회 군산시간여행축제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2-09-27 09:57:16 2022.09.27 09:57:1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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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시청광장과 광장 옆 대학로 중심으로 거리 축제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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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10회를 맞는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오는 7일 오후 3시부터 10일까지 4일간 원도심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코로나 이후 다시 모인 우리, 그리고 함께 떠나는 군산으로 시간여행’의 의미를 담아 개최된다.

 

 특히 ‘우리들의 시간여행, 군산’을 주제한 이번 축제는 ‘근대 군산의 모던걸&모던보이’를 축제 테마로 정해, 근대 복장을 착용한 시민과 관광객이 북적이는 독특한 축제로 연출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시간여행축제는 민간축제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활동가, 청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기획하고 다함께 즐기는 주민참여의 지역주도형 축제로 준비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개막일인 7일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되는 퍼레이드는 해망굴에서 옛 시청광장까지 펼쳐지며, 7시부터 9까지 옛 시청광장과 인근에서 개막식과 대동마당이 열리게 된다.

 

 시간여행 대동마당에는 드론쇼와 그래피티쇼, 뮤지컬 그리고 거리 EDM쇼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시민과 관광객이 다함께 어우러지는 한바탕 놀이마당이 마련된다.

 

 특히 옛 시청광장과 광장 옆 대학로 구간을 넓게 활용해 중심 축제장으로 조성함으로써 프로그램의 집중성과 인근 지역으로의 확장성, 그리고 축제장으로의 접근성 개선, 방문객의 역동적 참여성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일제 강점기 수탈의 만행 속에서 핀 군산 공동체의 항거정신과 치열한 삶의 역사를 공유하고 새기는 근대 군산으로의 시간여행을 축으로, 시간을 되돌려 근대 이전 과거로 그리고 현대를 지나 미래로의 시간여행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다.

 

 명실상부 군산의 대표축제인 시간여행축제는 전국 최대 근대문화의 집적지 군산을 중심으로 ‘과거로의 시간여행’이라는 시공 초월 모티브를 축제형식으로 구현하는 문화 체험형 관광축제로, 현재 전라북도 최우수축제, 문화체육관광부 예비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올해 시간여행축제는 옛 시청광장의 장소적 취약성을 벗어나 광장 옆 대학로와 연계한 본격적인 거리축제장을 조성, 시간을 모아가는 체류형 축제를 유도하는 스마트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년과 다른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상황에서 완전한 대면행사로 열리는 만큼,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축제에 대한 열망과 기대를 한데 모아 다양한 즐길거리, 체험거리와 먹을거리가 가득한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옛 시청광장 옆 대학로 구간을 활용한 본격적인 거리형 축제장 조성에 따라 7일 금요일 0시부터 10일 월요일 밤 12시까지 옛 시청사거리에서 내항사거리 구간의 교통을 통제한다.<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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