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총&LA한인회, 28년째 문화예술교류 이뤄져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진흥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사)군산예총(회장 황대욱)이 국제무대를 통해 K-전통예술을 알리고, 지역 예술인들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어 지역민과 지역예술인들의 관심이 뜨겁다.
군산예총 해외문화예술교류 예술단 20명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미국 LA한인축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
이번 공연은 미국 LA 제49회 한인축제위원회(위원장 배무한) 초청으로 개․폐막공연을 한국 고유의 전통예술인 대금산조, 사물놀이, 판굿, 소고춤, 쟁강춤, 버꾸춤 등 전통예술 공연을 선보여 관중을 매료시켰다.
이날 공연에는 장재동 국악협회장과 조상훈 동남풍 대표, 김정숙 안무가를 비롯해 지역 전문예술인들이 역동적이고 빠른 템포로 재구성한 창작공연을 선보여 열렬한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축제기간 동안 예술문화행사를 비롯해 6개 군산기업이 참가한 한국 농수산 가공식품 박람회도 동시에 열려 한인들의 권익신장과 군산기업의 판촉 활동에도 큰 시너지 효과를 냈다.
미국 LA한인축제는 남가주한인들은 물론 미주 각 지역 한인회장과 미국인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군산예총은 해외문화예술교류 사업을 통해 우수한 군산 문화예술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황대욱 회장은 “앞으로도 군산시와 한인회와의 문화예술교류 추진 활성화뿐만 아니라 한인교포 단체관광객 군산유치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