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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나의 삶에서 빛나는 시간’

새만금컨벤션센터서 4일간 ‘2022군산아트쇼’ 펼쳐져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2-10-11 17:51:59 2022.10.11 17:51:5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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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 특별전 등 170여개 부스에 4,500여점 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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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정으로 예술의 혼을 불태운 국내의 작가들의 작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군산시민을 비롯해 미술애호가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예술이 나의 삶에서 빛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2022군산아트쇼’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것. 2022군산아트쇼는 지역 미술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국내를 대표하는 아트페어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또한 도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초대형 아트페어인 만큼 성공적 개최로 침체된 전북의 미술문화와 미술생태계가 선순환 되는 토대를 다지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아트쇼에서는 총 170여개의 부스에 4,500여점의 작품이 전시돼 많은 이의 발걸음을 움직이게 했다. 특히 군산이 낳은 세계적인 작가 ‘손석 특별전’과 전북 미술의 어제와 오늘을 보여주는 박삼영, 원창희, 이강원 작가의 ‘전북원로작가전’을 비롯한 4개의 특별전 등이 펼쳐졌다.


 여기에 최예태, 설경철, 김일해, 권용래, 정현숙, 이범헌, 박경묵, 호진, 이종기, 찰스장 등 현대미술의 진수와 트렌드를 보여주는 전시와 미디어아트의 거장 이이남, 루딕(이현성), 홍남기 작가 등이 참여하는 26개의 기획전 등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가 준비됐다.


 또 이번 아트쇼는 10배 즐기기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도슨트 투어와 명품배우 이광기가 진행하는 라이브 경매쇼, ‘나는 샤넬백 대신 그림을 산다’의 저자 윤보형 변호사의 아트테크 강연, 아트메신저 이소영과 인플루언서 안현정이 말하는 ‘현대미술의 이해’, 개그맨이자 팝아트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임혁필의 ‘작가와의 대화’ 등 미술이라는 매개로 관람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시간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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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 작가 작품(기다림 L’attente 시리즈_사슴벌레_150X150cm_혼합재료_2019)
 

 이번 아트쇼를 방문한 한 시민은 “미술애호가로서 우리 시에서 유명한 국내작가들의 작품을 다양하게 접하고, 직접 설명도 들을 수 있어서 매우 흥미로운 자리였다”면서 “특히 손석 작가와 함께 이가윤, STAZ(이종배) 작가 등 군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들도 관람할 수 있어서 뿌듯했으며, 앞으로도 이런 아트쇼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해본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미남 2022군산아트쇼 예술총감독은 “구상미술이 강한 전북의 특징과 국내 현대미술의 트렌드가 잘 융합된 군산아트쇼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양질의 대규모 미술시장”이라며 “도민과 미술인·콜렉터가 하나 돼 미술문화로 소통하는 멋진 축제의 장이자 미술의 원활한 공급가 수요가 이뤄지는 상생과 윈-윈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급변하는 미술마켓의 활성화 그 이상을 넘어 건강한 미술 생태계를 육성하고, 공급과 수요가 선순환 되며 현대인들의 삶 속에 미술이 동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차별화 방안을 모색해 진취적인 미술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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