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아리아 해금콘서트 ‘현아’가 오는 22일 오후 5시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아리아 해금연주단은 원광대학교 외래교수인 이정민 교수와 해금 전공자들이 군산에 거주하거나 군산 출신들로 구성해 지난 2015년 창단했다.
연주단은 사라져가는 우리의 것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고 보존하며 옛 문화와 현대문화의 통합을 추구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을 펼쳐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비’,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인 ‘인생의 회전목마’, ‘Fly me to the moon’, ‘매화타령, 태평가’ 등을 해금과 타악, 콘트라베이스, 피아노, 한국의 소리와 매칭해 다양한 선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민 단장은 “해금의 두 줄 안에 표현하는 아름다움을 군산시민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그동안 소통하고 싶지만 소통할 수 없던 시간들을 연주자들이 예술의 혼을 담아 위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