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이하 박물관)은 가을철을 맞아 박물관 벨트화 지역 및 금강권 전시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가을 순회음악회’를 개최한다.
15일 15시 3.1운동100주년기념관을 시작으로 오는 27일 11시 채만식문학관, 11월 5일 15시 근대미술관, 11월 12일 15시에는 근대건축관에서 음악회를 열 예정이다. 공연은 군산 커뮤니티오케스트라 단체인 칸투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장 송남규)에서 진행한다.
칸투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4년 창단한 군산 최초 커뮤니티 오케스트라로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매년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수차례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해 군산의 지역문화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음악회는 가을철과 어울리는 클래식 소곡 위주의 선곡으로 총 10곡 내외의 연주를 1시간 정도 선보이며, 전시관에 입장한 관람객들이 자유로이 관람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박물관의 한 관계자는 “박물관 순회 음악회를 통해 깊어가는 가을에 시민과 관광객들의 마음을 재충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물관은 벨트화 지역 및 금강권 전시장의 다양한 연계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해 박물관 관광객들을 금강권 전시장으로 유도해 관광객 체류시간 연장과 동부권 관광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