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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립도서관은 군산시민의 도서이용 증진과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립도서관은 7일 ‘2022년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해 한국도서관협회장과 군산시립도서관장 명의의 인증서와 기념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책 읽는 가족’은 가족단위 독서생활을 증진시키고, 지역사회에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가족 독서운동이다.

 군산에서는 3개 도서관(군산시립·늘푸른·설림)에서 3가족이 선정됐으며, 가족대출 누적 도서 수는 총2,705권(1인 평균 대출도서 수 약300여권)에 달했다.

 선정기준은 가족 모두가 도서대출회원으로 등록된 가족 중 ▲지난 한 해 동안 가족구성원별 1인 평균 도서 대출량이 가장 많고 ▲5년 이내 이전 수상 가족 제외 ▲1개월 이상 도서 장기연체를 하지 않는 등 다양한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군산시립도서관의 하 관계자는 “책 읽는 가족 선정은 아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며 “군산시민이 활발한 독서활동을 통해 다양한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책 읽는 가족’ 사업은 지난 2010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42가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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