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오는 12월 18일까지 박물관 분관인 장미갤러리 2층 전시관에서 서희정 개인전 ‘들판...그 자리에 꽃은 또 핀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희정 작가의 18번째 개인전으로, 계절마다 찾아오는 들꽃을 화폭에 담아 ‘들꽃 이야기’, ‘꽃이야기’, ‘맨드라미 이야기’ 등을 만날 수 있다.
전시에서는 바쁜 일상 중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들꽃이 가지고 있는 생명력을 강렬한 색감과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서 작가는 전북미술대전, 대한민국미술대전, 전국 온고을 미술대전 심사위원과 운영위원을 역임하고, 군산 초대전과 그룹전 300여회 개최 등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왔다.
서희정 작가는 “이번 작품들을 통해 들꽃의 소소한 아름다움과 인간의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잔잔한 들꽃들의 향기를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물관 분관인 장미갤러리는 지역 작가들의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매년 지역 출신의 작가들에게 전시장소 제공과 홍보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9차례의 개인전․단체전을 개최해 지역 문화예술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작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