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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듣는 ‘천사의 하모니’

군산영광여고 선교합창단, 제52회 정기음악회 마련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2-11-21 19:58:53 2022.11.21 19:58:5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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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영광여고 선교합창단, 제52회 정기음악회 마련

 

학교법인 영광학원(이사장 손성욱) 산하 군산영광여고(교장 박성호) 선교합창단의 제52회 정기음악회가 오는 25일 7시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연다.

 

이날 정기음악회는 '요셉과 총천연색 옷을 입고 설레임 가득한 꿈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려, 코로나19로 인해 음악회를 열지 못했던 그동안의 아쉬움을 달래며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이번 공연은 ‘Andrew Lloyd Webber’ 원작의 ‘Joseph and the Amazing Technicolor Dreamcoat’를 영광여고의 선교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돼, 고교 수준을 뛰어넘는 수준 높은 무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박성호 영광여고교장은 “천사의 하모니로 학생과 군산시민을 위해 공연을 펼쳐 왔지만 지난 2년의 공백에 큰 아쉬움이 있었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을 다시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67년 정기음악회를 시작해 지역학생과 군산시민에게 깊은 울림으로 감동을 전해주고 있는 군산영광여고 선교합창단은 2005년 미국 워싱턴주 주지사의 초청, 2007년 태국 초청 공연 등 국내외의 굵직한 초청 공연과 순회 연주로 고교 최강의 합창단으로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군산을 대표하는 학교교육의 상징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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