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가페라(가요+오페라) 가수 이한 씨가 군산에서 강연을 펼칠 예정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산새만금아카데미 제8강좌에 이한 씨가 초청된 것. 이번 강좌는 12월 1일 오후 7시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진행되며, 가수 이한의 경험담을 생동감 있게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한 씨는 가요와 오페라를 혼합해 성악에 비중을 두고 있는 팝페라와 달리 가요 쪽에 비중을 둔 가페라를 새로운 장르로 개척, 대중과의 소통을 꾀하고 있는 가수로 알려져 있다.
또 이한 씨는 이번 공연을 통해 성악 무대의 웅장함 속에서 소위 ‘뽕끼(트로트 풍의 대중음악 의미)’를 버무려 대중성을 더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능숙한 무대 매너와 트로트 특유의 꺾기 창법으로 유쾌함을 전할 예정이다.
김종필 교육지원과장은 “군산시민의 힐링 시간을 갖도록 콘서트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다양한 내용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군산시 공식 유튜브 생방송과 금강방송(KCN)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으며 사전예약을 통해 선착순 400명(http://III.gunsan.go.kr 평생학습정보망)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