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와 풋살 소재로 한 유쾌 통쾌 기독교 코미디 장르
군산을 소재로 한 기독교 코미디영화 <GOal 때리는 그女들>이 제작돼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14일 군산원예농협 본점 3층 회의실에서는 영화 <GOal 때리는 그女들> 제작 발표회가 군산원협 주관․군산시 성시화 운동본부 주최로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고계곤 군산원협 조합장과 윤학렬 감독, 정운택 배우, 김경남 작가, 문승우․강태창․박정희․김동구 전북도의원,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 박광일․김경식․윤신애․최창호 군산시의의원, 김봉곤 군산시 문화관광국장을 비롯해 군산 성시화 운동본부의 윤기원 목사 등 군산지역 목사 40여명을 비롯해 약 70여명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친구와 투사부일체에 출연한 배우 정운택이 주연배우로 활동하고 윤학렬 ㈜하세 감독이 총 감독으로 함께하는 이번 영화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한 한국축구와 더불어 풋살을 소재로 한 유쾌하고 통쾌한 기독교 코미디영화이며, 영화의 배경이 군산 지역을 배경으로 촬영된다.
또 이 영화는 꿈과 희망 없이 살아가던 그녀들이 풋살을 통해 사회의 차별과 상처와 아픔을 이겨내고 한 사람의 아내이자, 아이들의 어머니로, 그리고 딸로 성장하는 회복과 돌파와 성장의 영화이며 모든 일에 사랑과 감사를 전하는 영화의 전반적인 주제는 기독교 정신과 부합돼 있다.
특히 군산시민과 지역 지도자 그리고 영상 전문제작사가 삼겹줄(세 올로 꼰 줄: 사람이 서로 힘을 합칠 때 발휘되는 견고한 위력을 상징)이 돼 만드는 상생 프로젝트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기를 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발표회와 같이 진행된 기도회는 서종표 군산중동교회 목사의 기도로 시작됐다. 서 목사는 “영화 <GOal 때리는 그女들>과 같은 미디어를 통해 선한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호남 최초 선교사인 전킨 선교사가 군산에 처음 와 선교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그 뜻을 기리고 선교화의 중심지가 되는 군산이 되길 바란다”며 기도했다. 이어 광성교회 원로목사인 윤기원 목사의 기도로 마무리됐다.
고계곤 군산원예농협 조합장은 “영화 <GOal 때리는 그女들> 등 미디어를 통해 군산지역이 홍보되고, 침체돼있는 군산 인구와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GOal 때리는 그女들>는 제작발표회 이후 프리프로덕션의 마무리 단계를 거쳐 오는 2023년 2월부터 군산지역을 배경으로 3개월 동안 촬영할 계획이다.<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