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2023년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의 의미를 되새기고 고유의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날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한다.
박물관은 설 연휴기간 동안 풍물놀이 공연, 전래놀이, ‘흑토의 모험’스토리텔링, 캐리커처 등 다양한 행사와 체험을 진행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는 21일과 22일 오후 1시에 새해맞이 신명나는 풍물놀이 공연이 박물관 광장에서 펼쳐져 설 명절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21~24일 오후 2시에 투호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등을 박물관 앞 광장 주변에 마련해 우리 고유의 전래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토끼의 해를 맞아 박물관 내부 로비, 벽면을 활용, 기획한 ‘흑토의 모험’ 스토리텔링 체험활동이 진행되고 22일과 23일 오후 2시에는 박물관 3층에 캐리커처 체험을 마련해 나만의 캐리커처를 가져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가지게 된다.
주요 전시로는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 ‘순풍파랑, 바람 타고 파도 넘어’의 주제로 선사부터 근현대까지의 선박 전시를 통해 해양 문화를 알아보도록 했으며, 순풍파랑처럼 순풍에 돛을 단 듯 순조로운 한해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소원 배를 띄워라 체험과 배 키를 잡고 떠
나요 포토존을 마련했다.
또한 근대미술관에는 강용면 작가 초대전 ‘땅에 울림 - Echoes of the earth’, 장미갤러리에서는 서희정 작가의 ‘들판... 그 자리에 꽃은 또 핀다’의 전시가 있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은 물론, 문화 향유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설당일(22일)에는 박물관을 무료로 운영하고 연휴기간 동안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무료입장을 할 수 있어 많은 귀성객과 시민들이 박물관에 방문해 설날 한마당 큰잔치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의 한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박물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전시를 통해 가족들과 즐거운 명절 연휴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