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화도시센터가 지난 10일 ‘문화공유(부제 2022 문화공유도시 군산의 기록)’ 도서를 군산시립도서관에 25권 기증했다.
문화공유(문화공유도시 군산의 기록)는 지난해 상·하반기에 걸쳐 진행한 문화공유대학과 문화공유포럼의 내용을 엮은 도서로, 군산예비문화도시의 핵심가치인 ‘자(自)-공(共)-공(公)’을 ‘일상모음과 가치나눔 그리고 문화공유’로 나눠 ‘공생공락(共生共樂)의 군산을 향하여’라는 챕터로 구분해 17개의 글을 엮은 책이다.
이 도서에는 ‘문화공유도시, 군산’의 사업과 방향에 대한 박성신 군산문화도시 센터장과 사업의 핵심가치인 ‘자공공’의 개념을 주장한 조한혜정 교수의 글을 포함해 군산시 문화도시사업에 대한 여러 학자와 활동가의 생각이 담겨있다.
군산시립도서관의 관계자는 “기증된 도서는 군산 내 다양한 도서관에 나눠 ‘문화공유도시, 군산’에 대한 시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문화공유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군산문화도시센터는 2023년에도 ‘문화다양성’과 ‘일상문화’ 등을 주제로 상·하반기 두 번에 걸쳐 문화공유대학과 문화공유포럼을 운영할 예정이며,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총 8회차에 걸쳐 상반기 문화공유대학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군산예비문화도시는 2022년 법정문화도시 선정에서 아쉬운 결과를 맞이한 후 새로 개편된 체제와 더 다양해진 프로그램을 통해 법정문화도시에 재도전하며, 올 한 해 사업 추진 통해 ‘일상 모음과 가치 나눔, 문화공유도시 군산’의 비전을 알리고 일상 문화를 통해 시민이 행복해지는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