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올해 법정문화도시 지정 재도전에 나선 가운데, 예비문화도시 사업 ‘동네문화추적단’을 시작으로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잰걸음을 놀리고 있다.
상반기 동네문화추적단은 참여 시민 선정과 함께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군산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동네문화추적단 상반기 15개 팀(30명)을 선정했으며, 16일 일상문화 발굴을 위한 활동 시작을 알리는 첫 모임을 진행했다.
동네문화추적단은 시민이 문화주체가 돼 동네의 역사·문화·생태를 조사해 문화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활동을 통해 일상 속 생활 문화를 재발견하는 활동이다.
동네문화추적단이 조사한 내용은 사진, 영상, 보고서 등 다양한 형태의 아카이브로 구축되돼 사진, 영상, 보고서 등 다양한 형태의 아카이브로 구축될 예정이다.
이번 킥오프 미팅에서는 상반기 동네문화추적단에 선정된 15개 팀이 한자리에 모여 2022년 동네문화추적단에 참여한 팀의 우수 활동 사례를 듣고, 사업에 참여하게 된 각 팀의 동기와 활동 방향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지역문화 활성화의 초석을 함께 다졌다.
프로그램에 선정된 시민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 동네의 자산과 일상 문화의 가치를 발굴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활동의 의미와 활동 참여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군산문화도시센터는 군산시와 함께 동네문화추적단, 동네문화카페, 문화공유대학, 문화공유포럼, 문화공유원탁, 공감리빙랩, 27문화스테이 등의 세부사업을 실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삶에 일상문화 발굴과 문화공유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산시 예비문화도시 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군산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https://www.kunsan.ac.kr/gunsanccc)와 SNS (www.facebook.com/GunsanCultureCente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