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 분관인 군산 근대미술관(옛 18은행)에서는 오는 4월 11일까지 손현주 초대전 ‘墨(묵)의 樂(낙) 英60年 서예전 東園(동원) 손현주’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60년 서예 인생과 삶에 대한 지혜가 담겨있는 전시로 ‘송절의’, ‘영’, ‘동몽독본 취구’, ‘이규보즉사 시’ 등 자신만의 독보적인 필체로 서예작품 20여점을 전시해 보는 이들에게 서예의 멋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손현주 작가는 전북서예대전, 현대서예대전 등 다수의 전시 개최한 경력이 있으며 대한민국 서예전람회, 전북 서예전람회, 각종 백일장등에서 심사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박물관관리과의 한 관계자는 “군산근대미술관에서는 매년 군산 출신의 원로작가 초대전을 열고 있으며, 그 외에도 타 기관 연계 기획전과 자체 기획전 등으로 연 4회 정도 전시를 통해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은 물론 시민들에게도 다양한 미술 작품의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