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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립시다”

군산시, 제104주년 3・1절 기념행사 4년 만에 개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3-02-24 10:28:16 2023.02.24 10:28:1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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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취소되거나 축소됐던 3.1절 기념행사가 군산에서 4년 만에 열리면서, 군산 항일운동의 의미와 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가 오는 3월 1일 ‘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 일원(구암동)’에서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기념행사를 4년 만에 개최한다.


 기념식에 앞서 호남 최초의 독립만세운동인 3·5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기관단체장, 독립운동 유가족, 자원봉사자, 학생 등이 참여해 그 일대를 평화대행진을 통해 진행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구암동산에서 발원한 기미 3·5만세운동은 한강 이남 독립만세운동의 도화선이 된 거사로 총 1,000여명이 시위에 참여했고 그 이후 모두 28회에 걸쳐 3만 여명이 참가한 독립운동이다.


 또한 평화대행진을 하며 만세운동과 그날의 애환을 담은 시낭송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으로, 참여하는 시민들에겐 군산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애국심이 고취될 것이며, 학생들에겐 올바른 국가관 확립을 통한 보훈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행사를 주관하는 ‘군산3・1운동 기념 사업회’는 시와 군산경찰서, 군산교육지원청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제104주년 3・1절 기념행사가 원활하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 3・1운동기념사업회에서는 3․1절 기념 백일장․미술대회를 오는 25일 10~12시에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암교회와 3·1운동 기념관 광장에서 개최하고, 역사 사진전을 1일부터 25일까지 군산3.1운동 선교기념 타워(6~7), 구암교회 전망대에서 가진다.


 김영만 3・1운동기념사업회장은 “4년 만에 개최되는 기념행사인 만큼 많은 군산시민과 학생들의 참여로 보훈문화가 확산돼 세대 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3・1운동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동시에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 등 국가에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하는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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