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시간여행축제학교에 참가할 시민 40명을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27일부터 오는 3월 9일까지며, 이메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간여행축제는 군산 대표축제로, 시간여행축제학교는 지속 가능한 주민중심의 축제환경을 조성하고 역량 있는 주민 축제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연계사업이며 지난해 처음 선보였다.
축제학교는 군산시간여행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다. 지난해에는 27명이 수료해 시민 기획 프로그램 공모 부문과 서포터즈 홍보 부문에 걸쳐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올해는 40명을 대상으로 3월 14일부터 매주 1회씩 4월 말까지 축제학교 소양 과정이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크게 지역축제 리더 양성과정(6주)과 축제 시민 서포터즈 양성과정(3주)으로 구분한다. 수료자는 축제 리더 인증서 교부와 시민축제 자문위원에도 참여기회가 제공되며, 시민 서포터즈 활동에도 참여 할 수 있다.
축제학교에서는 지역축제 총감독 혹은 축제 관련 교수 등을 초빙해 축제에 대한 이해와 축제 성공/실패 사례, 축제 운영 역량강화 등 다양한 강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축제 추진 방향 등에 대한 토론과 개인별로 프로그램 기획서도 작성해 보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군산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이메일(dairumedu@naver.com)을 통해서 선착순으로 접수해야 한다. 단, 선발 우선순위는 전년도 축제학교 미참여자로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와 군산시간여행축제 홈페이지, 교육 수탁기관인 다이룸교육지원센터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