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대표 관광지 사업의 일환인 문화관광해설사 다양화 사업으로 해설사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통영과 거제의 주요 관광지 등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코로나19로 인해 부족했던 교육 기회 확대, 해설기법 연구 등 문화관광해설사의 역량을 향상 시키고 견문을 확장해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 향상된 수준의 문화관광 해설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제의 외도 보타니아, 거제포로수용소, 통영의 운하와 디피랑 등 주요관광지를 현지 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견학했으며, 이 과정에서 각자의 지역을 홍보하고, 효과적인 해설 방법과 해설을 통한 관광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같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22년 야간관광특화도시로 선정된 통영의 야간관광자원과 거제의 다양한 해양관광자원 활용을 살펴봄으로써 견문을 넓히고 우리 시에 적용할 수 있는 관광자원 활용 홍보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김옥분 문화관광해설사 회장은 “타 지역의 문화관광해설 서비스와 색다른 관광자원들을 경험했으며, 앞으로 우리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해설로 군산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38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고군산군도와 시간여행마을 일원 등 주요 관광지 17개소에 근무하며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 유익하고 재미있는 해설을 제공하고 있다.